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장기투자] 주식투자를 반드시 성공하는 비밀

주식투자기

by 영끌 불개미 2020. 12. 31. 00:02

본문

반응형

 

1. 왜 장기투자 해야 하는가?

 

장기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그 어떤 자산보다 위험 대비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통계적으로 검증이 끝난 부분이다. 기대수익률이 높으면 위험이 높다는 게 상식처럼 받아지고 있지만 제레미 시겔의 저서 <주식에 장기 투자하라>에서 소개된 표는 그런 고정관념에 강한 반기를 든다. 확실히 말하면 채권이 주식보다 더 안전한 자산일 것이라는 믿음에 대한 반기이다. 

 

출처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위 표에서 보다시피 주식은 경제 대공황(1920~30년대)도 약간의 침체처럼 보일만큼 직선에 가깝게 우상향하고 있다. 물론 단기적으로 봉우리를 형성하며 변동성이 커지는 파동이 주식에서 많이 관찰 되지만 그에 비해 주식투자 수익률은 채권투자 수익률의 2배에 가깝다. 우리는 이 큰 흐름에 집중해야 한다. 저 작은 파동 속에서 수 없이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면서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리려고 하다가 우리가 무엇에 투자하고 있는지를 놓치게 된다. 시장에서 특정 지지선과 저항선에 의미를 두고 돌파시 매수, 이탈 시 손절매를 반복하는 동안 우리는 비쌀 때 사서 쌀 때 파는 어리석은 행위를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가만히 있으면 올라가는데 말이다.

 

2. 얼마나 들고 있어야 장기인가?

 장기간에 대한 말을 함에 앞서 여기서 말하는 주식은 개별종목이 아닌 주식시장 그 자체에 대한 투자를 말한다. 개별 종목을 몇 년 단위로 보유한다면 그 종목에 대한 어느 정도의 확신이 있다는 의미이므로 본인의 의사에 따르면 되며 나는 전반적인 투자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따라서 내가 말하는 장기는 죽을 때까지이다. 우리가 조절해야 할 것은 주식의 투자비중이다. 주식 투자는 살아 있는 한 최대한 빨리 시작해서 최대한 늦게까지 해야 하는 것이다. 워런 버핏이 그렇게 부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농담 삼아 말하길 그의 장수 덕이라고도 한다. (워런 버핏은 11살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해 지금 90대이다.)

 

  "언제까지 주식을 갖고 있어야 하는가는 개별종목의 관점이고 주식투자의 관점에서 우리는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

 

 

3. 주식의 투자비중은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가?

 투자비중은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전적으로 의존하지만 20,30대의 경우 자산의 8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본다. 국내의 금융 문맹타파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유명한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이사 존 리는 다음과 같이 투자비중을 제시한다.

 

(100 - 나이)%


 

주식투자에 대해 생각을 같이하던 사람들도 여기서부터는 확실히 의견이 나뉘는 것 같다. 나도 주식투자 비중에 대한 존 리 대표의 기준은 하나의 견해일 뿐이며 본인이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투자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결국 투자는 '얼마나 장기간 하는 것인지'가 중요하므로 장기간 투자를 유지할 수 있는 비중이 가장 좋다. (존 리 대표는 가장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주식에 투자하여 젊은 세대의 빠른 부의 축적을 돕고 싶은 마음에 높은 수준의 투자비중을 제시하는 것 같다.)

 

4. 거시적 관점으로의 전환

 결국 종목에서 시장으로, 기간에서 비중으로, 투자에 대한 거시적인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럼으로써 당장 주식 가격의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내 자산의 전반적인 우상향을 꾀할 수 있게 된다.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이 크다면 위의 주식 도표와 같이 자산은 상승할 것이라고 믿는다.)

 

 주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낙관론에 대해서도 많은 반론이 존재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개인의 능력과 관계없이 자산의 가격 상승에 편승하기에 이보다 좋은 투자방법은 없다고 본다. 우리는 시대의 흐름을 읽을 필요도 철저하게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신문을 매번 읽을 필요도 없다. 월급으로 나의 생활비를 쓰고 약간의 비상금정도만을 통장에 넣어두고 나머지를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된다. 내가 감당 가능한 수준까지 말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