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아이에게 적금통장 대신 주식계좌를 만들어 주는 게 대세라고 합니다. 주식 장기투자의 힘을 아시는 부모님이 많이 생기셔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어떤 주식을 사주는 게 좋을까요? 만약에 제가 부모라면 아이의 계좌에 어떤 주식을 꾸준히 사주고 싶을까요?? 저의 선택은 바로 1등 주식입니다.
[장기투자] 주식투자를 반드시 성공하는 비밀 (tistory.com)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맞습니다! 주식시장에서도 이것은 적용됩니다.
순위 | 2010 | 2020 |
1 | 삼성전자 | 삼성전자 |
2 | POSCO | SK하이닉스 |
3 | 현대차 | LG화학 |
4 | 현대중공업 | 삼성바이오로직스 |
5 | 현대모비스 | 셀트리온 |
6 | LG화학 | NAVER |
7 | 신한지주 | 삼성SDI |
8 | KB금융 | 현대차 |
9 | 삼성생명 | 카카오 |
10 | 기아차 | 삼성물산 |
2010년 12월 31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와 2020년 12월 31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입니다. 충격적 이게도 두 군데에 전부 이름을 올린 것은 삼성전자와 LG화학 두 가지뿐입니다. 그 중에서도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잇는 삼성전자가 가장 눈에 띕니다. 저라면 한국 주식 중에 무엇을 장기간 담을 것이냐고 묻는다면 현재는 삼성전자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이러저러하게 분석해서 삼성전자를 사라는 것이 아닙니다.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위라 추천하는 것입니다. 위 표에서 보시다시피 지금 잘 나가는 상위 10개 기업도 10년 뒤에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확률은 희박합니다. 삼성전자도 예외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사건이 생겨서 삼성전자가 몰락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죠. 하지만 우리가 고수해야 할 것은 구매 당시 시총 1위의 종목을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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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간단한 게 최고의 방법입니다. 우리는 포트폴리오라는 이름하에 최고의 가치를 망각하게 됩니다. 최고 우량종목에 끊임없는 장기투자는 어설픈 포트폴리오보다 훨씬 좋은 위험 대비 수익률을 안겨줄 것입니다. 또한 노력과 시간을 쏟을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시가총액 1위 만을 알고 주식을 구매하면 그만입니다. 우리가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는 시가총액 1위가 변화할 때 뿐입니다. 그때 보유하고 있던 시가총액 1등의 주식을 팔고 새로운 곳에 다시 투자하면 됩니다. 그 외에는 정해진 금액만큼 꾸준히 구매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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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37조 였으며 지금은 483조입니다. 10년 동안 약 3.5배 상승한 것입니다. 매번 이렇게 훌륭한 결과가 나온다고 보장은 할 수 없습니다만 지난 10년간 시장을 월등히 이길 수 있었던 방법 중의 하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 방법의 위험분산 효과가 의문이신 분은 전 세계 주요 10개국 정도의 1 등주를 시가총액 별로 분산 투자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주요 20여 개국의 1 등주에 대한 포스팅을 할 테니 그것을 참고하시면 적당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수 있게 되실 겁니다.영끌 불개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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